배우 윤시윤이 동상이몽2에서 공개한 철저한 루틴과 자기관리 방식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게을러지는 게 무섭다”는 이유로 하루 일정을 분 단위로 계획하며, 운동·식단·언어 공부·정리 습관까지 모두 시간을 정해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 분 단위로 나뉜 아침 루틴: 알람과 함께 시작되는 하루

오전 7시 기상 후 단 3분 만에 프로틴과 영양제를 섭취하고, 7시 7분에는 발성 연습을 시작하는 등 모든 일정이 알람으로 촘촘히 설정되어 있다.

윤시윤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정해놓지 않으면 의미 없이 놀까 봐 무서워요. 저는 제가 나태해지는 게 정말 무섭거든요.”

계획이 어긋나는 것조차 불안하다고 말하며, 하루 전날 반드시 일정을 세팅해 두어야 마음이 편하다는 그의 철저함이 돋보였다.

■ 체지방률 5% 목표… 작품을 위한 극한의 운동 루틴

오전 7시 50분, 헬스장에 도착하자마자 러닝머신에 오르는 그는 현재 <모범택시3>를 준비하며 **체지방률 5%**를 목표로 체중을 관리하고 있다.

이미 10kg을 감량했고, 지난주 측정한 체지방률은 6.5%.

연예계에서도 보기 드문 극단적인 자기관리 수준이다.

■ 완벽 정리·수납형 주방: 해병대식 정리습관

그의 집은 ‘정리의 끝판왕’이라 할 만큼 빈틈이 없다.

가스레인지 덮개 직접 제작

콘센트까지 덮개로 가려 시각적 노이즈 제거

냉장고 용기 통일, 모든 식재료 라벨링

냉동실까지 포스트잇으로 재료 출입 기록

정리의 이유를 묻자 그는 “해병대에서 정리할 때 기쁨을 느꼈다”고 웃으며 답했다.

■ 영어·일본어 회화까지… 언어 공부는 또 하나의 루틴

오전 10시에는 영어 회화, 11시에는 일본어 회화가 이어진다.

영어에 약하다는 이유로 좋은 기회를 놓친 경험을 이야기하며 이렇게 말했다.

“다시 기회가 올 거라고 믿고, 언어는 반드시 해놔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거실 서재에 빼곡히 꽂힌 영어·일본어 교재가 그의 다짐을 대변한다.

■ 15분만 허락된 휴식: 자동 종료되는 게임 시간

오후 1시, 그는 게임룸에서 잠시 휴식을 갖는다.

하지만 모니터가 15분~20분 후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정돼 있다.

휴식조차 절제된 시간 안에서만 허용되는 것이다.

■ 옷장 정리·한 달 치 착장 계획까지

게임방 안에는 따로 마련된 옷장이 있으며, 옷들은 색·종류별로 일정 간격을 유지하며 정리되어 있다.

이어 그는 6월 착장 계획을 세우며 일일 착장 사진을 달력에 붙이는 모습을 공개했다.

“옷에 자신이 없어서 스타일리스트와 한 달 치 룩북을 만들어 계획대로 입어요.”

■ ‘세차 장인’의 2시간 외부 세차·완벽한 디테일링

세차장에 도착한 그는 점프수트·앞치마·헤드폰까지 갖춰 입고 세차용품을 오와열로 정렬한다.

차 외부 세차만 2시간이 걸릴 정도로 디테일에 집착한다.

“더러워진 걸 깨끗하게 만들 때 너무 좋아요.”

12년 된 차량이 새 차처럼 보일 정도의 관리력은 MC들도 감탄했다.

■ 스모키 위스키 향만 즐기는 절제된 저녁 루틴

저녁은 핑거푸드 3개와 향만 즐기는 스모키 위스키 페어링.

술은 6개월째 금주 중이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방식처럼 냄새만 즐기고 마시지는 않는다.

■ 스마트폰 금욕상자·밤 10시 취침… 완벽하게 통제된 하루

자기 전 스마트폰을 ‘금욕상자’에 넣고 잠금 장치를 활성화한다.

도파민 자극을 차단하기 위한 방법이다.

밤 10시에는 안대를 착용하고 취침한다.

그는 말한다.

“계속 게으른 나 자신을 닦달하면서도 위로하면서 나아가고 싶어요.”

하루 15시간 동안 자신을 통제하는 그의 루틴은 많은 시청자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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